공기업에서의 기억 - 싫었던점1. 자동승진제도

1. 자동승진제도가 싫다.

- 이 글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공기업에 입사했을 시절, 
입사시에 대단한 것 마냥 인사팀에서 들려주던.. 바로 "자동 승진제도"


사원 2년이면 대리, 대리 5년 이면 과장! 과장까지는 자동!!!


지금 사기업에서,, 대리 달고자.. 과장 달고자 발버둥 치는 사람이 얼핏 들으면, 역시 공기업!
하며 정말정말..부러워 할지 모른다..

그러나 공기업 최대의 약점은 바로 여기 있다.


가만히 있어도 7년 지나면 과장 달아주는 이 제도는 나를 갉아먹게 한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를 현실에 "안주"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사원 1년차~2년차는 그 당시 27살 입사한 샛파란 어린놈 생각에도 무조건 "배우고", "까여야" 하는 입장이었다.
이때 배운 업무 & 이미지가 직장생활 평생간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굉장히 열심히 했다. 아니 하려고 했다. 근데... 차이가없다.
인정받고 예의바르고 좋은 이미지 쌓았다. 몇개월 능력발휘하고 매일 10시, 11시까지 일하면 인정해주고 보상이 있을줄 알았다.


중요한 업무도 해보라고 맡겨주고, 혹시모를 특진(?)의 기회도 있는줄 알았다.

그러나, 그딴건 없었다.


쉴새없이 달려봐야.. 천천히 걷는 사람과 7년차 까지는 무조건 똑같은 결과를 얻는다.
톡까놓고, 입사하자마자 애 둘 낳고 오면 대리다. 가능하다. (남녀 모두 육아휴직 가능, 해당기간 승진 소요년수 포함)
욕은 먹겠지만 얼굴에 철면피 깔면 된다. 이런 사람 굉장히 많다. 돈은 배우자중 한명이 벌어오면 되는데 뭘. 
공사 급여는 걍 보너스~


7년동안 쉴새없이 달려서 성공했다치자, 말그대로 정말 대단한놈이라는 소리도 듣는 인간이 되었다 치자,
위에서 걍 보너스나 챙길려고 다니는 사람과 난 같은 직위다.... 같은 급여다.
이게 말이나 되는 조직인가? 


노력하는 사람을 철저히 깔아뭉갠다. 9to6와 7to11이 같은 등급이다.


7년을 버텨 과장이되어, 차장 승진대상자에 오르려면 또 5년이다. 물론 이때부터는 경쟁이라 노력하는자에게 보답이 있으나,
좌우지간 내가 아무리 날고 하늘을 뛰어넘어 우주로 솟아봐야 이 조직에서는 12년동안 평사원이다. 그 뒤엔 물론 달라지긴 하다.


근데!! 난, 12년은 "보답"없이 이짓거리 못하겠더라. 


효율성 측면에서 선택은 두개였다. 

1. 나도 12년 놀고먹고 그냥 남들처럼 웰~~~빙  
2. 12년 대기업에서 미친듯이 달려서 부장달고 억대연봉 받아보자!



난 2번 택했다.

끝.





 
 


by 너혹시 | 2014/01/03 21:51 | MBA | 트랙백 | 덧글(5)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이직한 1人

IMF, 08년 금융위기 등

사회가 급변하고 굴지의 대기업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는 안정적이고 또 웬만큼의 연봉도 주는 공기업을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생각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던 1인이었고, 그래서 2012년, 27살에 일찌감치 양재동에 위치한 A~ 공사에 입사하게되었다.

그러나 MB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운영방안에 따른 정말 심할정도로 짠 급여, 그리고 2014년 전라도 나주 지방이전까지..

이곳은 사회에서 그렇게 얘기하던 신이내린 직장이 아니었다.



고민끝에 하반기 이직을 준비했고, 공기업스러운 이름을 가졌지만 공기업이 아닌, K~&G에 입사하게 되었다.

민영화된지 한참이라 회사는 확실히 A공기업과는 차이가 있었고,

압박이나 업무량은 많아졌으나 급여나 지방이전에대한 두려움 없이 만족하며 다니고 있다.



시간이 날때, 내가겪었던 고민과 경험들을 쉐어해 보고 싶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취준생들이 공기업과 대기업 어느 곳을 선택해야하는지 미력하나마 조언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by 너혹시 | 2013/05/26 13:50 | Alaska diary | 트랙백 | 덧글(21)

오랜만에 포스팅.

알래스카 유학, 중국 유학, 글로벌 프런티어, 취업, 졸업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블로그를 보니.. 우습기도 하고. 

당시 내가 했던 생각이나 결심들이 다시금 되살아 나는 느낌이다.

그때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전진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아직 27. 젊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꿈은 또 살아있다. 멋지게 살아보자


by 너혹시 | 2012/10/27 01:56 | MBA | 트랙백 | 덧글(0)

대륙의 실수? xiaomi M1 프리뷰

국내에서는 중국산 휴대폰이 흔치 않습니다. Made in China에 대한 불신이나, 기술력 차이등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가장 큰 원인은세계 휴대폰시장의 큰 손인 삼성,LG 두 기업의 지위가 너무나도 확고한것에 있다고 봅니다.

제 기억으로 중국산 핸드폰(중국회사 상표)이 한국에 들어온 사실이 있는지 궁금할정도로, 한국의 핸드폰 시장은 중국 대륙 기업에 있어서는 말그대로 넘.사.벽 의 시장이지요 (HTC는 대만 기업)

사실 중국의 휴대폰 제조 기업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국내시장에서는 이들을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테지만, 세계에선 이야기가 다릅니다.

ZTE 같은 경우에는 무려 세계6위(2011 1/4분기 기준)판매량을 자랑하는 기업이기도 하고요. 

그 외 Huawei 라는 기업또한 세계10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타 lenovo, OPPO, Coolpad 등 굉장히 많은 수의 대륙 국내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위말하는 세계 스마트폰의 기술 경쟁에서 약간은 뒤쳐져있는게 사실입니다.

애플과 삼성이 세계최고의 자리를 놓고 싸우고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추락하는 와중까지 중국의 휴대폰제조 기업들은 

사실 세계에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주목받았다면 싼 가격 때문에 주목받았다고 해야할까요? 

아직까지 중국기업의 제품들이 기술적면이나 서비스, 디자인면에서 또한 굴지의 기업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모두들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대륙에도 실수가 하나 생겨버렸으니....

바로 MIUI 커스텀롬의 그 주인공들이 제작해서 내놓은 xiaomi M1이라는 핸드폰입니다.


간단하게 스펙부터 볼까요?

4.0 인치 액정, TFT LCD 디스플레이, 480X854 해상도, 안드로이드 v2.3.5 + MIUI
스냅드래곤 1.2GHz 듀얼코어 CPU,  1GB RAM+4GB ROM, 1930mAh 배터리, 149g 무게, 11.9m 두께


사실 이정도의 스펙은 현재 나오는 스마트폰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M1의 진정한 스펙은 바로..

1999위안 = 367,056원(2011.10.12기준) 

가격이 깡패라는 점입니다.

중국에서 1999위안대에 팔리는 다른핸드폰을 보면 현재 넥서스S,모토로라 defy 등이 있지요.

듀얼코어에 1gb램+4gb롬, 대용량배터리라는 스펙을 갖추고 싱글코어의 가격대를 보여주는

말그대로 스펙만 보면 가성비 종결자 폰이 되겠습니다.


현재 대륙은 바로이 xiaomi의 M1열풍으로 뜨겁습니다.
현재 예약자수만해도 30만명이 넘었으며,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규모와 2000위안대 가격핸드폰 구매가능 소비층 수를 헤아려 볼때 엄청난 예약수)휴대폰관련 게시판에는 온통 이 xiaomi에 관한 글들로 넘칩니다.

중국 최대 포탈 시나닷컴의 휴대폰 관심도 순위입니다.

xiaomi의 m1이 1위, 삼성 갤스2(i9100)가 2위, 아이폰4가 3위로 이작은 기업의 스마트폰의 관심도가

삼성과 애플을 제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Xiaomi m1 의 본격 시판은 10월15일 부터 예약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만 작은기업이다 보니 생산라인가동이 힘들어 공급물량이 심각하게 딸린다고 하더군요.

국내에 들어올지도 모르겠으나 중국에는 10월 15일 부터는 슬슬 xiaomi m1 의 리뷰가 올라올것이라 예상됩니다.

대륙의 실수 m1!

커스톰롬의 강자 MIUI와 강력한 하드웨어 그리고 최저의 가격이 만난 이 제품이 과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by 너혹시 | 2011/10/12 01:27 | 중국 스마트폰 | 트랙백 | 덧글(5)

중국 스마트폰 시장

요즘 한국에서 스마트폰 가입자 1500만명 돌파다 뭐다 난리도 아니죠.

4500만 인구중 1500만이라... 이제 곧 국민의 1/2 이 스마트폰을 쓸 날이 멀지 않았군요..

자 그렇다면 옆나라 중국은!? 세계 경제2위 대국이자 세계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시장!

이거이거 이 시장 못잡으면 앞으로 우리 삼성,LG,팬택 많이 힘들어 질 텐데요.. 그럼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과연 어떠한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일단 간단히 말씀드리면 중국은 얼마전 핸드폰가입자수 9억을 돌파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계속 엄청나게 빨리 올라가겠으나,,
 
현재 14억 중국인구와 비교해보면.. 인구의 1/3 이상이 핸드폰이 없다는 결론이.......

중국에선 핸드폰의 방식이 usim칩(번호와 요금제가 담겨진)에 돈을 그때 그때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라.. 집계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중국에 핸드폰이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농촌지역거주자 분들)

인구도 집계가 힘든데 어찌 핸드폰 가입자수를 집계 할 수 있을까요,, 한국처럼 가입하는 방식도 아닌데..

9억이라는 수치도 아마 usim칩 판매 수량을 토대로 추정한 수치이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실제 수치는 더 많을 수도 더 적을 수도 있지요.. 하하..

그렇다면 스마트 폰은?

2010년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3530만대 입니다. 올해는 5천만대가 넘을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요.

한국처럼 가입제가 아니다 보니 판매량으로 집계를 해야하는 실정이고 사실 중국의 부유층이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며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실제 사용하는 인구는 판매 대수보다는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중국은 아직까지는 피쳐폰이 주류인 시장이지요,,

약 9억 사용자 중, 약 8-9천만 정도라.. 1/10 수준이지요... (정확한 통계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순수 핸드폰 사용자 인구의 성장과 더불어 스마트폰의 보급또한 빨라지고 있는것이지요.

지금 막 시작하는 중국시장을 잡지 못하면, 사실 상 세계 스마트폰 전쟁에서 패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자, 그렇다면 대략 8천만~1억 정도로 추산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강자는 누구일까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은 전통적으로 NOKIA의 텃밭이었습니다. 노키아가 세계1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 

중국의 덕이 컷지요... 그러나 노키아가 중국에서 파는 핸드폰을 보면 대부분 저가에 보급형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고급형도 중국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노키아 핸드폰은 '튼튼'하다는 인식이 중국사람들에게 깊히 박혀있더군요.

(나중에 계속 작성)






by 너혹시 | 2011/07/19 03:01 | 중국 스마트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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